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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향한 레노버의 반격…10만원 '뮤직 레몬 K3'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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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중국 제조업체 레노버가 최근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는 '샤오미'를 겨냥한 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휴대전화의 원조격인 모토로라까지 집어삼킨 이 회사가 지난 3분기 중국 휴대폰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샤오미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레노버는 이날 중국 시장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K3 뮤직 레몬'을 599위안(약 10만원)에 출시했다.
이 모델이 노란색으로 나온 것 외에는 '레몬'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기존에 샤오미가 출시한 홍미1S보다 뛰어난 스펙을 가졌다는 점에서 중국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K3는 웨이브 맥스 오디오 사운드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5인치 720p ISP 디스플레이에 LTE를 지원하고 전면카메라는 2MP, 후면은 8MP이다. 1GB 램, 1.2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와 2300Ah 배터리를 적용했다. 홍미1S의 경우 4.7인치크기에 스냅드래곤 40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1GB 램, 8MP 화소 후면 카메라, 1.6MP, 200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중국의 가장 큰 전자상거래 업체인 JD 닷컴에서 온라인으로만 판매된다. 중국 외 국가에서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지만 레노버는 정확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레노버, 샤오미, 쿨패드, 화웨이 같은 중국 현지 스마트폰 업체들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장세 둔화현상을 겪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보다 값싼 스마트폰에 하이엔드 기능을 부가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은 각각 38%와 30.6% 늘어났지만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매출은 오히려 6% 감소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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