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액체인간 이병헌 상대역, '왕좌의 게임'의 그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터미네이터5') 제작진이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티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유출된 영화의 콜시트(촬영 개요)에 따르면 이병헌은 '터미네이터5'에서 액체 금속 사이보그 T-1000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예고편의 첫 장면에 등장한 충격적인 액체 인간이 이병헌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병헌이 맡은 것으로 알려진 T-1000은 시리즈 사상 손꼽히는 악역 캐릭터로 악랄하고 막강한 사상 최고의 악역으로 몸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1987년생의 영국 출신 배우다. 지난 2012년 미국 영화비평지 TC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영화 '스파이크 아일랜드', '오버드라이브' 등에 출연했지만 에밀리아 클라크 최고의 대표작은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다.
시즌 4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에밀리아 클라크는 몰락한 왕조의 마지막 공주로 야만인들의 나라로 망명, 정략결혼까지 겪지만 결국 이들의 여왕으로 오르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시즌 1 당시 신인으로서는 부담스러운 파격 전라 노출과 베드신까지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