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다음 클라우드 모바일앱 2.0 출시
속도 및 성능 개선과 사용자 편의성 고려한 직관적인 UX 도입
- 다음 클라우드 앱 설치하지 않은 이용자와도 파일 공유 가능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카카오 (공동대표 최세훈·이석우)가 사용자경험(UX)과 서비스 성능을 대폭 개선한 다음 클라우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2.0(이하 다음 클라우드 2.0)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직관적인 UX 개편이다. 홈 화면에는 깔끔한 디자인과 컬러를 적용했고, 과거 하단 탭 구조를 탈피해 좌측 주요 메뉴 영역과 하단 메뉴 바에 다음 클라우드 2.0의 주요 기능을 항상 노출시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됐다.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성능의 개선도 대규모로 이뤄졌다. ▲사진, 동영상, 음악, 문서를 모아보는 파일 유형별 모아보기 기능 ▲최근 3일 내에 올리거나 수정된 파일 확인할 수 있는 최근 파일 목록 기능 업그레이드 ▲파일명을 볼 수 있는 리스트뷰와 사진 섬네일을 크게 볼 수 있는 리스트·섬네일 뷰 ▲보관된 파일의 리스트를 보다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퀵 스크롤 바 ▲상단의 폴더를 탭하면 현재 폴더 및 상위 폴더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폴더 히스토리 보기 기능 ▲서로 다른 폴더에 있는 사진·동영상 파일을 앨범으로 묶어 관리하고 한 번에 링크를 친구에게 보낼 수 있는 사진 앨범 기능이 추가됐다.
다음 클라우드 관계자는 “다음 클라우드 2.0 개편의 핵심은 보다 빨라진 속도와 사용자 경험 개선, 한 번에 파일 또는 폴더의 링크를 생성해 친구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공유 받은 사람은 번거롭게 다음 클라우드에 가입하거나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모바일 웹에서 공유 받은 파일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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