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코엑스몰 입점…유통채널 다각화

자주 코엑스점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유통 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6월 가로수길에 첫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를 연 자주가 27일 삼성동 코엑스몰에 대형 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주는 이마트와 백화점, 전문점에 이어 쇼핑몰까지 주요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자주는 현재 이마트 128개, 백화점 4개, 전문점 1개, 아웃렛 2개를 운영하고 있다.

자주는 내년에 백화점과 쇼핑몰 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하고, 3년 내에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자주 코엑스몰점은 매장 면적이 661㎡로 가로수길 전문점 다음으로 큰 규모이자 코엑스몰에 입점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 가장 큰 매장이다.

이곳에서는 주방용품, 침구, 인테리어 소품과 욕실용품, 패션용품, 뷰티 및 아로마 제품, 식기, 장난감, 침구, 의류 등 아동용품 등이 판매된다.

특히 전체 제품의 50%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타월, 쿠션, 침구 등 패브릭 제품은 질 좋은 인도산 면을 사용해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갖췄다.

자주 코엑스몰점은 오픈을 맞아 '굿 바이 스트레스(Good bye stress)'를 주제로 특별한 제품도 선보인다.

올해의 묵은 스트레스를 날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준비하라는 의미로 스트레스에 대한 재미있는 카피를 담은 에코백, 종이컵, 크라프트(kraft) 종이로 만든 노트류를 출시한다.

또한 고객들이 매장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내년 3월부터 다양한 주제로 생활소품, 음식 등을 만드는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자주 코엑스몰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7일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상관없이 아로마 물티슈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코리안스타일 머그컵 또는 미니컵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캔버스백을 증정한다.

또한 다음달 11~13일 스티커 미션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에코백 또는 럭키백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자주 매장 곳곳에 숨겨진 제품 스티커를 찾아 크리스마스 트리 카드를 완성하면 자주의 다양한 제품이 담긴 럭키백을, 자주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인스타그램에 트리 카드를 해시태그(#jaju)로 업로드 하면 에코백을 증정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