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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본 오오타유지(주) 해조류 가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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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도쿄서 이낙연 지사께 약속한 투자실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일본 식품제조 기업인 오오타유지(주)의 오오타 켄스케 대표이사는 “지난 9월 이낙연 도지사와 도쿄에서 약속한 도내 해조류 가공식품 투자 및 기술이전을 완도 해청정㈜과 하기로 결정하고 완도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오타유지(주)는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에서 112년간 운영중이며, 식물성 천연유지 등을 생산하여 연간 1,8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5년부터는 완도에 한국오오타식품(주)을 설립하고, 전남산 톳, 미역 등을 일본으로 수입, 가공 판매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 지사와 약속은 지난 9월 24일 도쿄에서 전남산 수산식품 300만불 수출협약을 하면서 이지사가 오오타 대표에게 해조류 수입 뿐 아니라, 현지 투자를 적극 권유하면서 시작됐다.

26일 이 지사와 면담한 오오타 대표는 투자 배경으로 “톳, 미역 등 전남산 해조류는 중국산에 비해 안전하고 맛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 일본 및 중국 바이어들에게 크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하여 우선 1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중국인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특히 해조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한 선제 투자와 함께 전남산 해조류의 일본내 시장 확대에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해청정은 사업 확장 뿐 아니라, 일본의 식품제조기술을 도입하여 생산하게 됨에 따라서, 다시마 가공국수 등 해조류 식품의 중국 및 일본 수출 확대가 가능해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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