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혜자가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자신이 맡은 노부인 역에 대해 설명했다.
김혜자는 2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 이하 개훔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노부인은 자기가 제일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혜자는 또 "믿을 것은 자기밖에 없다. 누구도 안 믿고 엄청 외로울 거다. 성격은 더 까칠해지고 좋게 얘기할것도 더 까칠하게 얘기한다"며 "개를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사연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개훔방'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한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영화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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