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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에 삼일 등 컨설팅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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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정부가 한국형 히든챔피언의 육성을 위해 삼일·삼정·안진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3대 민간컨설팅 법인과 함께 해외 진출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취업포탈 잡코리아와 우수 인재 공급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26일 '제3차 월드클래스(WC) 300 정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WC 300 프로젝트 지원사업 및 지원기관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WC기업 지원책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IP), 시장확대, 인력확보 등 총 6개다.

우선 중기청은 WC 기업의 R&D 전주기에 걸쳐 IP 연계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WC R&D 사업을 원천·핵심특허 창출 중심의 R&D 체계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또 중기청은 채용포탈 잡코리아와 손잡고 온라인 히든챔피언 전용 채용관을 구축해 WC기업의 경쟁력 및 재직조건 등 채용정보를 연중 상시 제공해 우수 인재와 히든챔피언 기업 간 인력매칭에도 나선다.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기존 국내, 해외 2회 발생하는 금융지원 보증료를 1회로 절감하고 현지심사도 생략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또 SC은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70여개국의 해외시장 정보와 해외 신사업 진출 및 해외법인·지사 설립 등 해외시장 진출지원 서비스 제공할 방침이다.

해외진출 컨설팅도 지원책도 마련됐다. 이에 삼일·삼정·안진 등 컨설팅 3사는 시장가격 대비 30% 낮은 비용으로 WC0 기업 글로벌화에 필요한 프리미엄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글로벌 무역인턴십 연계 지원을 활용해 WC 기업의 해외인턴 파견 및 채용연계를 지원하고 디자인 진단, 컨설팅 무료지원(K-Design Hot-line), 제품 선행디자인 개발 등 디자인 경영기반도 강화할 예정이다.

반면 부품소재글로벌파트너십, 잡월드우수인재채용지원, 외국전문인력 도입지원 사업, IPO 교육 및 컨설팅지원 등 지난 3년간 WC에 지원실적이 미흡했거나 만족도가 낮았던 시책 9가지는 폐지됐다.

김영환 중견기업정책국장은 "유수의 민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지원기관 및 민간 연계사업을 지속 발굴해 WC 300 프로젝트가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정책의 대표사업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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