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지식서비스 창업의 요람 스마트창작터

최종수정 2014.11.19 13:52 기사입력 2014.11.19 13:52

댓글쓰기

중기청 '스마트창작터', 1년 미만 기업 아이템 사업화 도와
웰니스인텔리전스社, 창업지도 받고 '마더앤베이비' 개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마더앤베이비'는 출산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종합병원 기획실 출신인 서동필 웰니스인텔리전스 대표가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노산이나 난임으로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고충을 안타깝게 지켜보다가 창업을 결심했다.

마더앤베이비는 임신과 출산 기간인 40주 동안 산모의 건강관리와 운동기록, 생활습관 등을 기록할 수 있도록 개인에게 필요한 관리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서비스 및 용품 등을 개인 환경에 맞게 서비스하고 전담 간호사를 통한 상담 및 케어를 위한 인적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 대표가 웰니스인털리젠스를 창업하고 마더앤베이비를 개발하기까지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창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스마터창작터 사업의 도움이 컸다. 서 대표와 웰리스인텔리전스는 올해 성신여대 스마트창작터에서 창업지도를 받고 우수한 성적으로 정부지원금을 받는 창업팀으로 선발됐다.

스마트창작터는 앱과 콘텐츠, 소프트웨어(SW) 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에서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한지 1년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아이템 개발부터 창업,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중기청과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창업 1년 미만)을 대상으로 창업팀을 발굴하고 전문교육 및 사업화 지원으로 창업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취지로 2010년 만들어졌다.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국에 분포된 30개 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에 지원해 평가를 거쳐 선정되면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의 대학교와 전문기관, 특성화고 등에서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2010년 전국 11곳에 불과했던 스마트창작터는 올해 10월 기준으로 30여곳으로 늘었다. 교육을 수료한 인원들도 2010년 1660여명에서 올해 10월까지 4375명으로 증가했다. 11월 현재도 300여명의 창업 팀이 290건의 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원자가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창작터는 올해 많은 부분을 개편했다. 우선 앱 중심의 스마트앱창작터에서 스마트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유망 지식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창작터로 기능을 확대 했다.

또한 여성 창작터 2개를 포함해 9개 창작터가 신규 지정되면서 창업팀 육성 규모도 종전 200개에서 300개로 확대했다. 창업팀 개발과제에 따라 지원규모도 융합은 5000만원, 일반은 3000만원으로 차등화했다.

규모가 커지면서 다양한 행사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스마트창작터는 오는 20일 전국 3개 권역별로 창업팀 캠프를 개최해 창업팀들이 기업가정신 특강과 글로벌 진출 선배 기업가들과의 만남의 장을 가진다. 지식서비스 창업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일반인들도 만날 기회가 있는데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창조경제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스마트창작터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성공한 창업자가 창조경제의 중심이자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