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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표 팝니다"…수험표 매매 성행, 개인정보도 같이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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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 매매 기승 [사진=KBS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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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표 팝니다"…수험표 매매 성행, 개인정보도 같이 팔린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인터넷 중고카페 등을 중심으로 수험표 매매가 성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로 수능이 끝난 지난 13일∼26일까지 각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수험표 판매합니다(남자)', '1996년생 올해 수험표 팝니다' 등의 제목으로 직거래와 우편거래를 통해 수험표를 판매한다는 글과 함께 판매자의 연락처가 올라와 있다.

수험표 판매금액은 통상 3만~5만원선이 대부분이고, 많게는 10만원까지 제시한 판매자도 있었다.

이처럼 수험표 매매가 성행하는 이유는 최근 외식업은 물론 놀이공원, 극장, 병원, 미용실, 항공 등 다양한 업계에서 수험표 지참 시 20~6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들 업체는 수험생 본인 확인을 하지 않고 수험표만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수험표에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돼 있어 정보가 유출될 경우 자칫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등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 관계자는 "사진을 바꿔서 수험표에 붙이면 공문서 위조, 범죄에 악용할 경우 사기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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