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검찰, 납품업체서 뒷돈 받은 한수원 임원 체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검찰이 납품업체 선정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한국수력원자력 임원 김모씨를 24일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이날 김씨의 한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내부 결재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김씨는 배전운영 상황실 시스템 등 각종 정보통신(IT) 장비 공급업체인 K사가 발전소 상황판 등을 납품하는데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이는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전KDN과 K사 사이 로비 정황을 수사하던 중 포착됐다. K사는 2008년 1월부터 최근까지 한전KDN이 발주하는 사업 13건을 223억원에 계약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금품을 받은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김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또 K사가 한전KDN은 물론 한전과 한수원에 조직적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추가 관련자가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