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인 (사)화순사랑(대표 김용문)은 19일 700만원 상당의 수의 20벌을 화순군에 기증했다.
화순사랑은 2010년 3월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돼 2012년 5월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2014년 5월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아 24명의 고용창출로 미래가 유망한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매출도 눈에 띄게 늘어 2012년 4900만원에서 2014년에는 4억1000만원으로 급성장했으며 2013년에는 매출 우수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마음은 있으나 실천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수의가 진정 필요한 사람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민을 대신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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