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식은 21일 서울 정동의 영국대사관저에서 열리며 영국 여왕을 대신해 스콧 와이트먼(Scott Wightman) 주한 영국대사가 훈장을 수여한다.
신 회장은 영국에 대한 롯데그룹의 투자를 비롯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회장으로서 한·영 양국 기업체간 공동의 번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신 회장은 1980년대 초반 노무라 증권 런던 지점에서 6년간 근무해 영국과 개인적인 인연이 있기도 하다.
롯데그룹은 2006년 롯데쇼핑을 국내와 영국 런던 증시에 동시 상장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기반을 닦았다. 2010년에는 롯데케미칼이 영국 화학섬유업체 아르테니우스(Artenius)를 인수해 운영하면서 해당 지역의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롯데백화점은 2012년 '롯데 브리티쉬 페어'를 개최해 국내에 영국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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