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주한 핀란드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한국을 방문한 스툽 총리는 경제사절단과 함께 오는 21일 오후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사업장을 방문한다.
스마트스쿨 솔루션이란 삼성전자가 모바일 기기와 전자칠판 등을 이용해 만든 첨단 교육 환경 솔루션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스마트스쿨 솔루션을 각국의 정부와 계약을 맺고 판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스툽 총리는 핀란드의 발전된 ICT(정보통신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사업을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역시 핀란드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연 만큼, R&D 센터 운영 등에 대해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삼성전자 방문 일정은 삼성전자 측이 먼저 스툽 총리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에는 경제 4단체 주관 한-핀란드 창조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노키아와 핀란드 ICT 산업 미래 전망 등에 대해 조명한다. 오후에는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한 뒤 22일 출국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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