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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글로벌, 전진바이오팜 2대주주 올라

최종수정 2014.11.19 10:55 기사입력 2014.11.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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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다각화 차원…전진바이오팜 제품 국내외 공급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키위미디어그룹 이 조류 기피제 기업 전진바이오팜㈜ 지분 10.23%를 확보하고 2대 주주가 됐다. 키스톤글로벌은 전진바이오팜의 각종 제품들을 국내와 해외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키스톤글로벌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생명공학 제품 제조 및 판매 업체인 전진바이오팜 주식 16만주(10.23%)를 취득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취득금액은 4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7.41%에 해당한다. 자금 마련을 위해 키스톤글로벌은 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전진바이오팜은 2004년 설립됐으며 천연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유해동물 피해 감소제와 기피제 제품을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 조류, 멧돼지, 모기, 쥐 등을 쫓는 다양한 기피제를 개발해 유럽과 일본, 미국, 호주, 중동, 동남아 등 전 세계 25개국에 수출 중이다. 10여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76억원이었다.

전진바이오팜이 개발한 친환경 조류 기피제(수출명 To Nature Bird Free)는 식물 추출물로 개발돼 인체에 무해하면서 시각, 후각, 촉각, 미각 등 조류의 다중 감각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미국, 유럽, 호주, 일본, 중국 등 주요 5개국에 국제특허를 받았다. 2011년에는 영국 BBC방송이 전진바이오팜의 조류 기피제를 '기적'이라고 소개했다.
키스톤글로벌 관계자는 "국내외 조류 기피제 시장은 약 4000억원 규모에 이르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류 배설물에 의한 구조물 부식, 조류인플루엔자(AI), 버드스트라이크(항공기와 조류의 충돌) 등을 자연 친화적으로 해결하는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조류와 멧돼지 기피제는 전국 지자체 수요가 높다. 키스톤글로벌 관계자는 "내년 국내 지자체 조류와 멧돼지 기피제 시장 규모는 최소 약 1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또 해마다 양식연어의 20~30%가 폐사되는 시라이스(Sea lice:바다물이), 일명 '연어 에이즈'로 불리는 연어 기생충 기피제는 덴마크의 세계 1위 양식연어 사료업체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방향제 시장에서는 향균·탈취 기능에 진드기와 모기 등 벌레 퇴치 기능이 포함된 기능성 방향제를 올해 12월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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