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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유엔기념공원 예산 절반만 되살려…정무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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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 부처에 대한 201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 예산결산특위로 넘겼다.

정무위는 여야가 이견을 보였던 국가보훈처의 '장진호전투 기념비 건립예산'과 관련해 당초 예산소위에서 의결된 3억원 전액삭감 대신 절반인 1억5000만원만 감액해 예산을 편성했다.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놓고 정부와 여당은 "6ㆍ25 전쟁 때 미군 해병대가 최대 7000명 이상 전사한 전투"라며 예산안 심사소위에서 전액 삭감키로 의결한 3억원을 다시 편성해 기념비를 세워야 한다고 요구해 왔으며 야당은 "이미 미국에 4개의 기념조형물이 있고 내년에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은 아니다"라며 삭감하자고 맞선 바 있다.

또 다른 쟁점이었던 부산 유엔기념공원 내 유엔평화기념관 유물구입비 예산에 대해서도 정부와 여당이 편성을 요구한 20억원의 예산 중 절반인 10억원을 결국 전체회의에서 신규로 반영했다.

대신 해마다 여야 간에 논란이 되풀이돼 온 '나라사랑 교육 예산'을 당초 정부 원안에서 3억원만 깎으려다 추가로 1억원을 더 삭감하도록 조정했다.
정무위는 국무조정실 및 국무총리비서실,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나머지 부처 예산은 예산소위에서 의결한 대로 통과시켰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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