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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25번 복수정답 논란…24일 최종정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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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25번 [사진=2015 대수능 영어 홀수형 25번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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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25번 복수정답 인정여부 두고 '팽팽' 논란…24일 최종정답 발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수능영어 영역이 출제 오류 논란에 휩싸여 홀수형 25번 문항의 복수정답 가능성이 대두됐다.
이 가운데, 일부 수험생들은 영어 25번 문항의 복수정답 처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이의신청 게시판에 '수능 영어 25번 복수정답에 이의를 제기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퍼센트 포인트는 교육과정 외의 내용이었다", "누가 보아도 보기 4번이 명백히 틀린 답이어서 보기 전체를 다 읽고 정답을 골랐다면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 등의 이유로 복수정답 처리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소위 '물수능'으로 일컬어지는 이번 수능 영어 영역에서 복수정답 처리가 인정된다면 표준점수나 등급이 더 떨어져 수험생들의 수시 및 정시 지원에 어려움이 가중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의 수능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영어 홀수형 25번 문항에서 '복수 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라 평가원은 4번과 5번 모두를 복수 정답으로 인정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5번 문항은 '미국 청소년들의 2006년과 2012년 소셜미디어 이용 실태' 도표를 설명한 내용 가운데 도표와 일치하지 않는 보기를 고르는 문제다.

평가원은 '2012년 이메일 주소 공개 비율은 2006년의 3배'라고 풀이한 보기 4번을 정답으로 제시했으나 '휴대전화 번호 공개율이 2%에서 20%로 18% 올랐다'는 보기 5번도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의 핵심은 18%포인트'를 '18%'라고 잘못 표기, 통계 용어를 잘못 사용했다는 것이다. 통계청 홈페이지는 %의 수치 차이를 비교할 때는 '%포인트'를 써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내일 오후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 뒤 심사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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