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180위 정현(18·삼일공고)이 2014 게이오 챌린저대회 결승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정현은 1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존 밀먼(25·호주·세계랭킹 195위)과의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0-2(3-6, 4-6)로 패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 준결승 진출로 랭킹포인트 29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다음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170위까지 순위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랭킹포인트 280점으로, 국내 남자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정현에 이어서는 김청의(24·안성시청·세계랭킹 410위)와 남지성(21·삼성증권·세계랭킹 502위) 등이 뒤를 따르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