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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감독, '스토커' 이후 두 번째 할리우드 진출…SF스릴러 '세컨드 본'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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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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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감독, '스토커' 이후 두 번째 할리우드 진출…SF스릴러 '세컨드 본' 연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찬욱 감독이 할리우드 영화 '세컨드 본' 연출을 맡는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박찬욱 감독이 미국 영화제작사 럼블필름에서 만드는 SF 스릴러 '세컨드 본'(Second Born)을 연출한다"고 보도했다.

캐스팅이나 촬영 일정 등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세컨드 본'은 신경 마이크로칩이 인간의 의식에 저장돼 암시장에서 인간의 몸이 교환되는 미래 세계를 그리는 작품이다. 데이비드 재거누스의 오리지널 각본을 기본으로 제작한다.
박찬욱 감독은 '세컨드 본'으로 지난해 초 개봉한 '스토커'에 이어 두 번째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박찬욱 감독 특유의 색깔이 SF 스릴러 장르에서는 어떻게 나타날지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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