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위해 휴학 좀 했더니 어느새 '서른'…"내 청춘 돌려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극심한 취업난과 심화한 스펙 경쟁 등으로 신입사원 공채 지원자와 합격자의 평균 나이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전체 신입사원의 평균 나이도 훌쩍 높아졌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12년 상반기(1∼6월) 근로자 100인 이상 주요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 나이를 조사한 결과는 남성 33.2세, 여성 28.6세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학졸업 후 첫 직장에 입사하기까지 소요기간이 2005년 10개월에서 2007년 11개월, 올해 12개월로 늘었다. 극심한 취업난에 기업이 요구하는 스펙을 쌓기 위해 휴학과 복학을 반복해 2007년 3년 10개월이던 대학 졸업 소요기간(전문대 포함)은 올해 4년 1개월로 늘었다.
그는 "제대로 된 직장을 잡을 때까지 취업을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뤄 입사하거나, 일단 취업 후 경력을 쌓아 대기업 신입직원에 재도전해 늦깎이 사원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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