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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위해 휴학 좀 했더니 어느새 '서른'…"내 청춘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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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위해 휴학 좀 했더니 어느새 '서른'…"내 청춘 돌려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극심한 취업난과 심화한 스펙 경쟁 등으로 신입사원 공채 지원자와 합격자의 평균 나이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12년·2013년 1~7월 기업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한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를 연령별로 분류한 결과 만 30세 이상은 14만1214명에서 18만5001명으로 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입사원의 평균 나이도 훌쩍 높아졌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12년 상반기(1∼6월) 근로자 100인 이상 주요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 나이를 조사한 결과는 남성 33.2세, 여성 28.6세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학졸업 후 첫 직장에 입사하기까지 소요기간이 2005년 10개월에서 2007년 11개월, 올해 12개월로 늘었다. 극심한 취업난에 기업이 요구하는 스펙을 쌓기 위해 휴학과 복학을 반복해 2007년 3년 10개월이던 대학 졸업 소요기간(전문대 포함)은 올해 4년 1개월로 늘었다.
권태희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정보센터 연구위원은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경력직 선호가 늘면서 신입 채용이 줄었고 구직자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펙을 위해 취업 준비기간을 늘린 결과 신입직원 평균 나이가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대로 된 직장을 잡을 때까지 취업을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뤄 입사하거나, 일단 취업 후 경력을 쌓아 대기업 신입직원에 재도전해 늦깎이 사원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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