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는 성문스님을 16대 전반기 중앙종회 의장으로 11일 선출했다.
성문스님은 1970년 파계사에서 종수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후 서울 봉은사와 대구 동화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제 10~12대 중앙종회 의원,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이날 의장과 교육원장 선출은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200회 정기회에서 결정됐다. 하지만 개원과 함께 한동안 막말이 오가는 파행을 겪기도 했다. 임시의장을 맡은 영담 스님은 의장 선출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총무원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고, 항의하는 종회의원들과 설전을 벌였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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