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일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발표하고 오는 17일 시상하기로 했다. 문화훈장 수훈자로는 은관문화훈장에 박정란(방송작가), 송해(코미디언), 최불암(배우)이 수상하고 보관문화훈장에는 김수일(성우), 명국환(가수), 최은희(영화배우) 등이 결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가수 진미령, 동아시아권 한류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배우 이민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도민준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김수현을 포함해 배우 전국환, 방송작가 박지은, 코미디언 신동엽, 프로듀서 정대경, 프로듀서 나영석 등 총 8명이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노래,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가수 이승기, 차세대 한류를 이끌어가는 대세 아이돌그룹 엑소(EXO), 케이팝 공연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안무가 정진석을 비롯해 배우 김보성, 코미디언 김준현, 연주자 김재만, 프로듀서 고건혁 등 총 7명(팀)이 수상한다.
이번 시상식 축하공연에서는 ‘당신은 나의 역사입니다(You are My History)’를 주제로 대중문화예술상의 역대 시상식 장면을 소개하는 개막 영상과 함께 엑소케이(EXO-K), 레드벨벳, 루키즈가 1세대 아이돌그룹의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열창한다. 또한 가수 린,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Voiture)의 드라마 삽입곡(OST) 공연과 가수 동물원, 박학기, 시크릿 송지은의 ‘고(故) 김광석 다시 그리기’ 공연을 선보인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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