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문화콘텐츠창의인재양성사업단, MBC 백호민 PD 초청특강

호남대 문화콘텐츠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MBC 백호민 PD를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문화콘텐츠창의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명중)은 10일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도서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최근 MBC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왔다!장보리’를 연출한 백호민 PD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전문가 초청 릴레이 특강 중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신문방송학과 이준상, 김명중 교수와 문화산업경영학과 안태근, 곽규태 교수 등을 비롯 문화콘텐츠 창의인재양성사업단 참여학과(신문방송·문화산업경영·인터넷콘텐츠학과) 재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대중문화콘텐츠 제작자: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나?’를 주제로 진행됐다.

백PD는 이날 특강에서 ‘PD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드라마의 정의’, ‘만들어진 드라마가 시장에서 소비되는 방법’, ‘창의력과 의지는 꿈과 목표가 있을 때 나온다’는 테마로 강의를 실시하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MBC 주말특별기획 ‘보석비빔밥’,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는 이날 특강에서 드라마 프로듀서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에게 “드라마 PD가 되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과 인문학적 소양, 무엇보다 전달하고자 하는 분명한 메시지를 가슴에 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문화콘텐츠 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문화콘텐츠 산업과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구현을 뒷받침하고 문화콘텐츠 분야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김성일 단장 등을 초청해 문화콘텐츠분야 전문가 릴레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