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전남 지역 아파트 최고 전세가 4억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전남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가 작년에 비해 1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는 3억 3011만 5061원에서 3억 1824만 2836원으로 3.6% 떨어졌다.
올해 광주 전남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전세는 광주 봉선동 2차 남양휴튼 아파트(37.72평)로 4억원에 달했다. 가장 저렴한 아파트 전세는 우산동의 주공연립으로 18평형이 1300만원이었다.
올해 광주 전남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매매가는 6억 9천만원으로 봉선동의 한국아델리움 58.3평형이 차지했다. 가장 저렴한 아파트 매매가는 630만원으로 고흥군 뉴코아아파트 6.86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은 “서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는 44%인데 반해 광주 전남은 이 보다 높은 45%”라며 “전세난은 수도권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히고 “지방의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주택난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는 서민들을 위해 지방에도 임대주택 등의 공급량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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