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일 동안 147억 달러가 북미 주식펀드에 유입됐다. 2주 연속 대규모 자금유입이다. 이에 비해 신흥국 주식펀드에는 1900만 달러 정도의 소폭 유입에 그쳤고, Asia Ex Japan 주식펀드는 순유출 전환되는 등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 연구원은 또 "선진국 채권펀드의 경우 북미를 중심으로 7주 연속 견조한 자금유입을 기록했다"며 "신흥국 채권의 경우 유입 규모가 크진 않지만 (+)흐름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신흥국 주식시장에서의 자금 유출을 채권투자 자금이 상쇄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지난 3~6일 동안 약 2000억원의 주식을 팔아 1주일 만에 다시 순매도로 전환됐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