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대학, 2008년 설립…역사, 디자인, 기술 등 교육
-예일대,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MIT 등 화려한 강사진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플이 중국에 애플대학을 설립해 사업 입지를 구축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키울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대학은 지난 2008년 만들어진 사내 연수 프로그램으로 애플 창립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의 철학을 포함한 애플의 기업문화를 강조하며, 역사와 디자인, 기술 등을 교육한다. 잡스 주도 아래 당시 예일대 경영대학원장이었던 조엘 포돌니 부사장이 애플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강사진은 예일대,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MIT 등의 교수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매체는 애플 부품 공급 업체들 본사가 대부분 중국에 있기 때문에 애플 대학이 제품의 제조에서 엔지니어링까지 전 과정을 교육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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