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중국 노인단체들이 ‘한·중 노인 문화·체육교류 행사’를 위해 광주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에는 광주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중국의 안휘성 선성시 민간 교류단 90여 명과 광주의 동구, 북구 노인복지관의 70여 명이 공연 등을 통해 교류한다.
이날 교류 행사에서 중국 노인들은 건강을 위해 연마하는 태극선, 태극검무 등을, 광주의 노인들은 스포츠 댄스, 국악사물놀이, 우리춤 등을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9년 이후 중국 노인단체 유치를 위해 중국 관광시장을 집중 공략, 하남과 길림, 천진 등 10여 개 지역에서 노인교류단을 유치해 총 2만2000여 명과 광주지역 노인 7000여 명이 교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중점 추진사업인 중국과 친해지기사업의 하나로 한·중 노인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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