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표 판매 빌미로 상습사기 행각 저지른 30대 구속

공연 표 판매 빌미로 상습사기 행각 저지른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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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팬심 이용한 티켓 사기범 구속…"엑소 콘서트 티켓 팔아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엑소(EXO) 등 유명 아이돌 그룹 공연 티켓을 판다고 속여 돈만 챙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서울 구로구·송파구, 경기 광명 등 일대 PC방·모텔을 돌아다니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아이돌 그룹 공연 티켓을 판다고 속인 뒤 계좌로 돈만 받고 표는 주지 않은 혐의(상습사기)로 A씨(37)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월 송파구 한 PC방에서 블로그에 "쇼미더머니3 콘서트 티켓을 9만원에 양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B씨(19)에게서 9만원을 송금 받는 등 201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70명에게서 2800만원 가량을 받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엑소, 인피니트, 방탄소년단 등 인기 아이돌 그룹 공연 티켓이 조기에 매진돼 티켓을 구하지 못한 중고생들이 직거래 판매에 쉽게 넘어간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돈이 입금되면 바로 블로그에 쓴 글을 삭제하고 연락을 끊는 식으로 범행을 저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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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람이 정상적으로 판매하려 인터넷에 올린 공연 티켓 예매 내역 화면을 도용하거나 이전에 실제 구입했던 공연 티켓의 관람 일자 부분을 조작하는 등 치밀한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수법이 계획적이고 치밀하다"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추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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