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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광역교통 해법 찾기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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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좌석제 시행에 따라 운전사가 '잔여좌석 없음' 푯말을 차량 앞에 내놓고 있다.

▲광역버스 좌석제 시행에 따라 운전사가 '잔여좌석 없음' 푯말을 차량 앞에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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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의 싱크탱크(Think Tank·정책 연구 기관)들이 수도권 광역교통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연구원은 오는 6일 오후 3시20분 경기개발연구원·인천발전연구원·대한교통학회 등과 '수도권 광역정책(교통분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개발로 광역통행이 증가하면서 광역교통을 비롯한 광역정책에 대한 중요성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논란을 빚었던 광역버스 입석금지 문제가 대표적이며, 앞서 서울·경기·인천 시도지사들은 광역문제 해결을 위한 '수도권 정책협의회'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 역시 광역정책 공동협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통, 환경, 안전, 경제 등 다양한 문제 중 광역교통 정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먼저 수도권 광역교통과 관련한 행정체계·연계방향·통행패턴 분석 등 주제 발표에는 조웅래 경기개발연구원 박사, 추상호 홍익대 교수, 이신해 서울연구원 박사가 나선다.
이어 김종형 인발연 박사, 류시균 경기연구원 박사,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유정훈 아주대 교수, 윤혁렬 서울연구원 박사 등이 토론을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 광역교통정책에 대해 수도권의 싱크탱크인 3개 시도연구원과 교통분야의 전문가 단체인 대한교통학회가 함께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연구원을 비롯한 3개 시도연구원과 대한교통학회는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시민 의견을 수렴해 광역교통정책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통정책 외에 다양한 광역정책에 대해서도 계속해 토론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수현 서울연구원장은 "광역교통문제는 여러가지 광역문제 중 우선적으로 풀어야할 중요한 과제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현실적으로 다가가는 광역교통정책으로 변화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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