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현 총장, 유종열 한국시민단체총연합 총재 후보 접수…자격심사 후 공약 및 경영능력검증 공청회 뒤 26일 선거→이사회에 후보자 추천, 두 후보 배재고 선·후배 ‘눈길’
두 후보는 배재고 선·후배 사이여서 동문들과 대학가, 교육계, 대전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총장은 배재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독일 트리어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배재대 교수로 취임, 기획처장 등을 거쳐 2011년 3월부터 배재대 제6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현재 대학평가원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 대전권대학절전협의회 의장 등을 맡고 있다.
유 총재는 배재고,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경희대 교수로 부임해 같은 대학 기획관리실장, 국제평화연구소장 등을 거쳤으며 1992년 퇴임한 뒤 현재 국가원로회의 정책지도위원과 한국시민단체총연합 총재 등을 맡고 있다.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회는 추천된 후보자들 소견발표를 들은 뒤 제6대 총장 임기가 끝나기 60일 전(오는 12월말)에 제7대 총장 당선자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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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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