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연구비 4조6673억원으로 1.7% 증가…사립대·수도권대는 다소 감소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4년제 일반대학 174개교의 주요 공시현황'을 분석해 30일 발표했다.
국내 대학들의 기숙사 수용률은 올해 18.1%로 지난해 17.8%에 비해 0.3%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기숙사 수용률은 비(非)수도권 대학(20.8%)이 수도권 대학(14.1%)보다 높았다. 수도권대의 기숙사 수용률은 지난해보다 0.8%포인트 증가했으나 비수도권대는 전년과 같았다. 학교 유형별로는 국·공립대(21.4%)가 사립대(17.2%)보다 높았다.
한편 지난해 대학들이 받은 연구비는 4조6673억원으로 전체적으로는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그러나 학교 유형별로는 국공립대의 경우 1조6854억원으로 6.3% 증가했지만 사립대는 2조9819억원으로 0.7% 감소했다. 또 수도권대는 2조6647억원으로 0.5% 줄고 비수도권대는 2조26억원으로 4.8% 늘어났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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