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14 허그 후원의 날'은 출소자들이 사회에 적응해 정상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포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황교안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실의와 좌절에 빠진 어려운 출소자들에게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보여준 사랑과 배려는 이들의 앞날을 밝히는 희망과 화해의 등불"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이 출소자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보호위원 등 출소자 재기 지원사업 자원봉사자들이 포상을 받았고, 보호대상자가 10년후 자신에게 보내는 타임캡술을 봉인하는 의식이 열렸다.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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