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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영 주인공]LS그룹, 해저케이블·스마트그리드 국산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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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LS그룹의 신성장동력은 주력 사업인 전기ㆍ전자ㆍ소재ㆍ에너지를 융합한 신사업이다. 글로벌 기업이 선점한 해저케이블, 스마트그리드, 초고압직류송전, 전기차 부품이 대표적으로 각 계열사들이 기술 국산화에 투자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특히 LS그룹의 신사업은 정부가 창조경제 산업엔진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고효율 초소형 발전시스템 ▲IT기반 수요관리 시스템 ▲직류 송배전 시스템 ▲동북아 오일허브 등 에너지 분야 4개 프로젝트와 궤를 같이 한다.
이중 LS전선은 2009년 1800억원을 투자해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을 준공,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등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해저 케이블은 해상 풍력단지 등 대체에너지와 국가간 전력 전송에 필수 기술로 꼽힌다.

LS산전은 융합 기술로 주목 받은 경우다. 발전에서 송ㆍ배전과 판매로 이어지던 단방향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갖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산업기계와 첨단부품 사업을 하고 있는 LS엠트론 역시 신사업을 통해 신흥국 시장에 진출했다.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를 개발, 농기계 선진시장과 남미, 중앙아시아에 나섰다. 이밖에 국내 비철 제련 분야를 끌어온 LS-Nikko동제련은 구리 제련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하는 신기술로 수익창출에 나섰고 액화석유가스 수입업체 E1은 북미산 셰일가스를 통한 도입선 다변화를 위해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LS그룹은 해저케이블, HVDC, 전기차 부품 등 그린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관련 인재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S전선이 신사업으로 추진해 온 해저케이블 초도 출하식. /

LS전선이 신사업으로 추진해 온 해저케이블 초도 출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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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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