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2015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1개소, 산림작물생산단지 3개소 등 4개소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27억원(국·도비 11.4억원 포함)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민선6기 공약사항인 농어촌분야 매년 100억원 추가 지원의 단초가 되고 산림소득사업을 통한 풍요로운 농어촌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광양시는 밤, 매실 등 주요 소득작물의 경영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틈새 대체작목 보급을 확대하고, 변화하는 산림작물 소비성향에 부응한 기능성 안전식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 기반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산물유통센터를 통해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표고, 고사리, 취나물, 고로쇠 등 임산물 수집·유통체계를 혁신하고 직거래 활성화, 부가가치 제고, 브랜드화 등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에도 유망 소득작목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계획을 밀도 있게 수립하여 표고버섯, 조경수 등이 201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