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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국산 항공기 美 수출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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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2, 4인승 소형 국산 항공기의 미국 수출 길이 열렸다.

국토교통부 28일 한ㆍ미 간 항공안전협정을 확대 체결할 예정으로 우리가 제작한 소형 항공기가 세계 최대 항공시장인 미국에 직접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오전 11시 국토부 세종청사에서 열린다.
이번 항공안전협정은 2008년 체결한 한ㆍ미 항공안전협정(BASA)에 따라 우리가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항공제품이 부품급으로 제한돼 있었던 것을 소형비행기급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그동안 국토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4인승 항공기(KC-100) 개발을 시범인증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12월까지 5년간 항공기 안전성 인증을 주관했다.

까다로운 절차도 거쳤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KC-100 항공기 제작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인증체계와 인증능력이 미국과 동등한 수준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총 34회에 걸쳐 기술평가팀을 파견해 지난 1월 인증능력을 인정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월 이행절차서(IP) 개정작업에 착수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5, 7월 실무 검토회의를 거쳤다.

여형구 국토부 제2차관은 "이번 확대 체결로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지난해 말 개발을 끝낸 KC-100과 현재 개발 중인 2인승 항공기(KLA-100)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항공안전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유럽 등과 상호항공안전협정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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