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가족 단위로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성인 아웃도어는 물론, 유아동 아웃도어 제품까지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유아용 아웃도어는 세트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지난 9월25일부터 10월26일까지 유아동 아웃도어 의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 품목 가운데 상·하의 세트의 판매 비중이 4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성인의 경우 개인의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단품으로 아웃도어 의류를 구매하는 것과 달리, 유아동 아웃도어는 한 벌 세트로 구입하는 것이 코디하기 편하고 가격도 저렴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올해는 평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티셔츠, 팬츠, 점퍼 등이 함께 구성된 상·하의 세트 아웃도어가 많아졌다.
이와 함께 최근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유아동 아웃도어 점퍼의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63% 신장했다. 성인 아웃도어 점퍼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30% 신장한 것과 비교하면 유아동 점퍼의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한편, 아이스타일24는 11월5일까지 ‘키즈(KIDS) 아웃도어 가을 신상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랙야크키즈, 섀르반 등 키즈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상품 구성과 함께 최대 12%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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