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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공성장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사업장'으로 글로벌 기업 발돋움

최종수정 2014.10.26 12:00 기사입력 2014.10.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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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사업장 전경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사업장 전경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최근 찾은 중국 상하이 가정구 마륙진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 축구장 12개(9만2787m2) 규모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세워진 뷰티사업장은 1,2층 생산동과 포장재·물류창고, 3층 복지공간, 4층 연구소와 사무실로 꾸며져 있었다.

생산동에 들어서자 최첨단 자동제어관리시스템(CRP)으로 관리되는 자동화설비들이 스킨, 로션을 생산하면 직원들이 화장품 용기 불량여부 등을 체크해 제품을 10개 들이 박스에 나눠담고 있었다. 포장대 위편에 자리한 모니터에는 시간대별 생산목표 대비 실생산률을 표시하는 숫자가 깜빡이고 있었다.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사업장 생산시설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사업장 생산시설


이달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중국 공장의 생산량과 연면적을 10배 확대해 연간 1만3000톤, 본품기준 1억개의 제품 생산이 가능한 상하이 뷰티사업장을 준공했다.
상하이 뷰티사업장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사업 중점 추진 방향인 '중국 사업 성장 가속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연평균 41% 성장해 전체 아모레퍼시픽 매출의 28% 비중, 연매출 3조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중국 생산, 연구, 물류의 통합 허브 역할을 담당할 이 곳에서 마몽드 전 제품을 비롯해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제품 중 중국 현지 특화 제품들이 생산된다. 최근 중국 내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 이슈로 떠오른 만큼 고객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꺼내든 카드는 엄격한 위생관리. 실제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사업장은 중국 식품약품관리총국(CFDA)이 제시하는 법적 기준보다도 한층 강화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따르고 있다. 또 중국 선양과 청두에 있는 지역 물류센터와 연계해 배송기간을 기존 7일에서 3~4일로 당긴 것도 특징이다.

앞으로 상하이 뷰티사업장은 중국 생산의 거점으로서 권역별 수요 대응을 위해 순차적으로 생산능력을 늘려갈 예정이다. 올해 1조원 생산규모에서 2019년에는 설비 증설을 통해 1조9000억원 규모로, 2020년에는 이미 확보해놓은 2차 부지에 공장 증축을 통해 총 2조80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2020년 글로벌 사업 비중을 50%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점유율이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로컬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 고객에게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상하이 뷰티사업장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산시설을 확대한 것은 물론, 연구소(R&I센터)를 늘려 중국 현지고객 니즈를 빠르게 수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셀(Cell) 생산방식과 급속한 수요 확대에 대비한 대량 생산방식을 모두 갖춘 것도 중국 고객 니즈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서 회장은 "한국과 똑같은 원료, 설비 등을 사용해 같은 규격의 공장을 만든 만큼 한국과 동일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며 "상하이 뷰티사업장은 글로벌 사업장을 준공했다는 의의를 넘어 2020년 원대한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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