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이 둘째날 6언더파 폭풍 샷 '1타 차 2위', 제시카 코르다 선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운정(24ㆍ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25일 중국 하이난 지안레이크 블루베이골프장(파72)에서 속개된 블루베이LPGA(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무려 6언더파를 몰아쳐 3위(10언더파 134타)로 치솟았다.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리-앤 페이스(남아공) 등 공동선두(11언더파 133타)와는 불과 1타 차다.
펑샨산(중국)이 공동 4위(9언더파 135타)에 포진해 자국 팬들의 성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12위(5언더파 139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국은 김인경(26)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유선영(28)이 공동 18위(4언더파 140타)에서 뒤따르고 있고, 허미정(25)과 양희영(25), 이일희(26ㆍ볼빅), 신지은(22) 등이 공동 22위(3언더파 141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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