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직원승진 임용 부적정 업무추진 4건”
“5·18기념재단, 계약업무 처리 부적정 업무추진 5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사징 윤장현)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광주광역시 체육 3단체(시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김대중컨벤션센터, 5·18기념재단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24일 시 홈페이지(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직원 승진임용과 기간제 근로자 채용 업무를 부적정 하게 처리하고, 전시장 실내마감 보수공사 준공 기한 도과에 따른 지체상금 111만7000원 미부과, 국제행사 목적으로 설치한 대규모 한식 연회시설에 대해 행사 후 활용방안을 수립하지 않는 등의 부적정 업무처리 사례가 적발됐다.
5·18기념재단은 부적정한 계약업무 처리로 G2B 입찰시보다 3275만원 상당액을 과다 집행, 보조사업비 5353만8000원을 사전 승인없이 사업 간 변경 집행, 보조사업비 259만원을 보조금 교부목적 외 사용, 국외여비 514만5000원 과다 집행 등의 부적정 업무처리 사례가 적발됐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시정을 창의·보람의 원천인 자율·책임을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책임성 검증을 위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그동안 상·하반기 2회로 나눠 공개하던 감사결과를 2014년 하반기부터는 시민들이 즉시 알 수 있도록 수시로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감사 결과는 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분야별 정보〉감사/법무〉감사결과 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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