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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올해 성장 전망치 1.4% 하향…2009년 침체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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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남아프리카공화국이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1.4%를 낮췄다. 전력부족으로 경제침체를 겪었던 2009년 이후 최저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재무부는 이날 케이프에서 발표한 중기 예산안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2월 전망치 2.7%에서 1.4%로 하향조정했고, 내년 성장율은 2.5%로 전망했다. 2016년에는 2.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무부는 "전력공급과, 노사분쟁, 기술 부족과 운송 문제 등 단기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수많은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남아공은 세계 최대 플레티늄 광산 노동자들이 5개월간 파업을 벌이면서 상반기 성장률의 발목을 잡았다. 또 4주간 기술기업들이 생산을 중단한 것도 성장률 하락에 한 몫을 했다.

특히 메듀피(Medupi) 화력발전소의 운행이 오는 12월로 연기되면서 전력부족에 따른 정전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성장 둔화는 남아공의 세수 부족으로 이어졌고, 실업률은 25%대로 치솟았다.

재무부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향후 2년간 270억 랜드 가량의 부가세를 더 걷어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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