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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무료 교과서 '빅북' 제작해 보급한다

최종수정 2014.10.21 11:09 기사입력 2014.10.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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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복한학교가 제작해 무료배포하는 빅북(Big Book)으로 초등학생들이 수업하고 있다.

부산행복한학교가 제작해 무료배포하는 빅북(Big Book)으로 초등학생들이 수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K는 사회적기업 '부산 행복한학교'가 사교육비 부담 완화 및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빅북(BIGBOOK)'을 제작해 무료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행복한학교'는 SK가 부산시,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설립한 방과후 학교 위탁운영 사회적기업이다.

이번에 제작해 보급하는 빅북은 저자가 스스로 저작권을 기부해 전자교과서 형태(PDF)로 제작한 뒤 학생,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료 교과서를 의미한다. 이번 빅북 제작은 날로 높아지는 교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저소득층 대상 지식 접근성을 높여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부산행복한학교는 교재비 절감 및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을 지향하는 추세를 반영해 수학교재 '행복수학'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6종을 개발, PDF 파일 뿐 아니라 전자책 형태로도 발행해 무료 보급한다. 또, 서책형 학습교재로 25개 학교 대상 약 2500여권을 제작해 방과후 위탁학교 프로그램 학습 및 홍보용으로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기존 값비싼 상업용 학습교재비의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부담 없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부산행복한학교는 앞으로 수학 교재의 추가 개발뿐 아니라 국어, 영어, 과학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교재를 확대해 순차적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또 시민단체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와 연계하여 다양한 학습교재를 개발하고, 학생, 학부모의 반응을 조사해 지속적으로 교재의 퀄리티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시 교육청과 협력해 부산 내 일반학교 보급은 물론 전국 3개 도시(서울, 대구, 울산) 행복한학교를 중심으로 빅북 교재의 전국적인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원표 부산행복한학교 상임이사는 "이번 빅북교재는 학생들에게 PDF파일 및 전자책 형태로 제작, 보급 할 뿐 아니라 초등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출판으로 기존 가격보다 저렴한 양질의 학습교재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균형있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행복한학교는 특기적성 및 인성교육, 심화보충학습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교육 기능 보완,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부담 완화, 방과후 강사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부산행복한학교에서 제작한 빅북 교재는 빅북 홈페이지(www.bigbook.or.kr)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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