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기반한 비전염성질환 예방 기사 홈페이지 소개
WHO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한국의 지역사회에 기반한 비전염성질환 예방(Community-based NCD prevention in the Republic of Korea)'이라는 제목으로 ‘건강100세상담센터’를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의 32%가 6개월만에 체중 감소와 함께 고혈압이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
Alex Ross WHO 건강개발센터장은 “강동구는 필요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촉진할 수 있도록 개인에 초점을 맞춘 지역사회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다른 행정부처 및 커뮤니티 그룹 간 효과적인 결합이 건강을 위한 상호협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2008년 처음 설치하기 시작한 ‘건강100세상담센터’는 현재 16개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보건소 및 보건분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3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측정, 건강상담, 건강교육을 받을 수 있다. 5가지 검사(복부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를 통해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도록 돕는다.
이런 노력으로 강동구는 2013년에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공약이행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70여개의 국내 보건소는 물론 일본, 중국, 베트남 등 22개국 보건의료전문가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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