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시공 완료단계인 호남고속선 전 구간에서 시속 300㎞로 고속열차를 주행하면서 열차성능 뿐 아니라 신설 선로의 안정화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사업비 7360억원(국고 및 철도공단 각각 50% 부담)을 투입해 현대로템에 총 22편성(220량)의 고속차량을 발주했으며, 제작된 고속차량을 호남고속선 전 구간에서 일일 최대 4편성 이상 시운전해 차량성능을 확인하게 된다.
제1호 열차는 지난해 11월부터 경부고속선 등 기존 운행선로에서 시운전을 착수, 열차의 주행 및 제동시험 등 127개 항목에 대한 성능시험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열차도 순차적으로 운행선로에서 시운전을 진행중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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