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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泰 관광객 실종관련 영사인력 급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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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4명 중 2명 실종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태국 휴양지 푸껫에 이웃한 해상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해 한국 관광객 2명이 실종된 것과 관련, 정부는 영사협력원을 급파한데 이어 주 태국대사관 담당여사를 비행기편으로 파견하는 등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교부는 20일 "사고 발생직후 주 태국 대사관이 영사협력원을 현장에 급파해 추가 상황파악을 하고 현장을 지도하도록 했다"면서 "푸껫 재난담당 부서와 경찰 등에 실종자 수색·구조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현재 주 태국 대사관 담당 영사가 현장으로 이동 중이며 피해자와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영조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의 진주'라고 할 만큼 절경을 자랑하는 푸껫은 태국에서 가장 큰 섬으로 방콕에서 862km 떨어져 있으며 비행기로 1시간20분, 육로로 약 14시간의 거리에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께 피피섬 관광을 마치고 푸껫으로 돌아오던 쾌속정 '시스타(Sea Star)'가 어선과 충돌해 부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이 보트에는 우리 국민 4명을 포함해 승객 3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우리 국민 2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2명은 현재까지 실종돼 태국 해경 등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된 2명은 푸껫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당시 폭우로 시야가 좋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실종자가 발견되면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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