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위험시설' 지정 전남지역 최다…지원예산은 부산의 절반…"예산지원 들쭉날쭉"
1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14년 전국 초중고 재난위험시설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13개 교육청에서 104개 시설이 'D등급' 재난위험시설에 지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D등급으로 지정된 재난위험시설은 2012년 103개에서 2013년 123개로 증가했으며, 2014년에는 104개 시설로 줄었다. 다만 전남지역의 경우 꾸준히 늘어 올해 가장 많은 26개 시설이 재난위험시설에 지정됐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 5년간 17개 시도교육청 중 12개 교육청에 연도별 평균 1095억원, 총 5478억원의 재난위험시설 개선 예산을 지원했는데, 전남교육청의 경우 최근 3년간 부산교육청보다 매년 2배가량 재난위험시설이 많았으나 최근 5년간 지원받은 예산은 부산교육청의 절반가량인 760억원이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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