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박해진이 '나쁜 녀석들'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며 또다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18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에서는 정문(박해진 분)이 살인사건의 용의자와 실종자를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정문은 골목의 CCTV를 확인하며 사건을 파악했다. 미영은 정문에게 "뭐 좀 찾았냐"고 물었고 그는 "저 사람 20분 넘게 서있었다"라고 답했다. 정문이 본 CCTV에는 용의자가 아닌 제 3자가 계속 머물러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영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정문은 "사람이 납치되는 걸 보면 도망가기 마련이다"라며 "하지만 저 사람은 달라. (납치되는 과정을) 차분히 지켜봤다. 이미 알고 있었던 것처럼"이라고 말해 이번 살인사건의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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