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 강원도 삼척시, 충남 홍성군, 경남 거창군, 전남 순천시 선정…10년간 국비, 지방비 합쳐 해마다 15억원씩 받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내년도 선도 산림경영단지사업을 벌일 5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산림청은 ‘2015년도 선도 산림경영단지사업’을 벌일 5개 지자체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강원도 삼척시 ▲충남 홍성군 ▲경남 거창군 ▲전남 순천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경영면적이 1000ha 이상의 규모화 된 지역의 산림소유자 동의를 얻어 산림경영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경영하는 전문경영·책임경영 형태의 사업이다.
‘경제림육성단지’란 임산물의 꾸준한 생산을 주목적으로 하는 집단화된 산림(전국 450개 단지, 292만ha 지정)을 일컫는다.
선정된 단지엔 나무심기, 숲 가꾸기, 임도(숲길)시설 만들기 등 단지경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10년간 국비, 지방비를 합쳐 해마다 15억원씩 받는다.
김현식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선도 산림경영정책은 사유림 산림경영활성화를 위해 벌이는 의욕적 사업인 만큼 제대로 이뤄지도록 지자체와 힘을 모아 정책적·기술적으로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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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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