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여성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역량을 발휘할 때 국가와 사회가 보다 크게 발전할 수 있고, 우리 인류도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고 굳게 믿다"며 "그간 여성 지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여성의 인권과 사회활동에 많은 개선이 있었지만,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거나 양육문제 등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1976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7차 아시아·태평양여성단체연합총회에 참석했었다는 사실도 전하며 "38년 만에 한국에서 총회를 다시 개최하고 대통령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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