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1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해 한ㆍ이탈리아 경제포럼, 동포간담회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경제포럼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과 이탈리아가 세계 10위권의 무역대국임에도 교역ㆍ투자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을 들어 교류ㆍ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17일 로마로 이동해 로마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1시간가량 예방할 계획이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한반도 평화와 화해에 대한 교황의 관심과 기도를 다시 한 번 부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 마테오 렌치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특히 창조경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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