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지방대학특성화 사업단 본격 가동
"웰에이징 메디스파 창의인력양성사업단, 지역문화콘텐츠 기획인력양성사업단 등"
"지역 전략산업인 문화산업·헬스케어 산업 분야 인재양성으로 지역 발전 견인"
◆메디칼스파로 웰에이징 선도모델 제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웰에이징-메디스파 창의인력양성사업단과 지역문화콘텐츠 기획인력양성사업단 등 교육부의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된 동신대학교 지방대학특성화사업단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특성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사업단은 각각 광주 전남지역 전략산업으로 꼽히는 문화산업과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유능한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웰에이징-메디스파 창의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계엽 물리치료학과 교수)은 물리치료학과와 뷰티미용학과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단으로 메디칼 스파를 통한 웰에이징(항노화) 산업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웰에이징은 웰빙과 안티에이징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아름답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의미하고, 메디스파는 휴식과 건강,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스파를 뜻한다.
지역의 풍부한 온천자원을 활용해 혈액순환 증진, 통증완화, 비만 당뇨 개선, 피부질환 개선 등 의료적 치료 효능과 함께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형태의 헬스케어 산업을 발전시켜 지역 전략 산업인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선도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내년 1월까지 동신대학교 체육관에 스파테라피실, 스킨테라피실, 힐링테라피실, 측정평가실 등 각종 시설을 갖춘 DS메디스파센터를 개설해 실습 중심 학습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메디스파 분야 전문가들과 산학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실습 확대, 전문가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특성화 영역 전공심화학습과 취업 관련 실무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메디스파 전공교육과정 개편을 단행하고 팀티칭교과목 교재 및 교안을 개발하는 한편 서비스매니저, 노인건강 운동지도사, 수중재활치료사 등 메디스파 관련 자격증 특강과 메디스파 학습법 특강, 국가고시 전공 특강을 운영한다.
메디스파 전문 인재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메디스파 연수, 해외 임상실습, 영어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전공 및 재능을 활용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실습형 사회봉사프로그램, 지역축제 봉사활동, 봉사동아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학비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혜택도 풍성하다. 특성화 분야 우수인쟁게 주는 메디스파 엘리트 장학금, 직전학기 대비 성적 향상 정도가 높은 학생에게 주는 일취월장 장학금,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인재에게 주는 글로벌 우수인재장학금, 인성함양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주는 마일리지장학금 등이 기존의 장학금과는 별도로 지급된다.
교수와 학생, 선배와 후배, 학생과 학생간 공동체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동기부여,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한다.
지도교수와 함께 전공과 진로 탐색을 하는 다이나믹 메디스파 프로그램, 정규 수업을 통해 터득한 지식을 토대로 창의적인 결과물을 산출해내는 메디스파 창의적학습공동체, 산업체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를 설계해보는 메디스파 산학공동체, 선후배간의 진로멘토링,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자격시험과 국가고시에 대비하는 그룹스터디 프로그램인 동신반딧불, 스터디그룹, 튜터링, 독서클럽, 학술동아리 지원도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도시재생 동력으로
21세기 문화콘텐츠의 화두는 단연 스토리텔링이다. 기존에 존재하던 역사 문화 자원에서 스토리를 이끌어내고 이것을 21세기 문화산업으로 연계시키는 작업이 도처에서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기지역의 고유 자원과 브랜드를 내걸고 지역 축제를 개최하고 지역과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도시재생과 도시 마케팅 전략을 세우려는 움직임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동신대 공연전시기획학과가 이끄는 지역문화콘텐츠기획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정호 공연전시기획학과 교수)은 호남 지역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단으로, 최근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지역 문화자원에 대해 새롭게 해석하고 문화콘텐츠화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동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획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지난 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7월29일부터 시행된 ‘지역문화 진흥법’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에 힘입어 이 분야 인적자원 육성이 전기를 맞게 된 가운데 동신대 공연전시기획학과는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 선정에 힘입어 이 분야에서 굴지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대학의 입지도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동신대학교가 위치한 나주는 반남 고분군, 복암리 고분군 등의 고대 문화유산에서부터 고려 개국과 관련된 역사적 자원, 팔관회 등의 무형자원, 조선시대 역사인물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역사문화 도시일 뿐만 아니라 영산강 일원의 교통요지를 배경으로 근대문화 유산, 나주학생 독립운동의 시발지인 나주역사 등 많은 유·무형 자원이 널려있는 곳이다.
최근에는 빛가람 혁신도시에 한전,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공기업들의 이전이 이루어지면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도농복합형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계기를 맞게 됐다. 이에 따라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화를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잠재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동신대 지역문화콘텐츠기획인력양성사업단은 특성화사업을 통해 이 같은 장점을 극대화시켜 지역문화자원의 콘텐츠기획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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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이 갖고 있는 문화적 잠재력과 지역 대학의 창의적인 인력개발을 성공적으로 연계시켜 새로운 창조도시의 모델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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