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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佛에서 모바일 송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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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금융서비스업체 BCPE와 협력…트위터 계정 통해 송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트위터가 모바일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프랑스의 트위터 이용자들은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돈을 송금할 수 있게 됐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는 현지 금융서비스 회사인 BPCE와 손잡고 트위터를 이용한 개인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위터 이용자들은 송금받는 사람의 트위터 계정만 알면 계좌번호를 몰라도 돈을 보낼 수 있게 된다. BPCE는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S-머니'를 통해 트위터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소셜네터워크서비스(SNS)업체를 중심으로 애플, 구글 등 정보기술(IT) 업체들의 모바일 금융사업 진출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 데이비드 마커스 전 페이팔 사장을 영입하면서 모바일 결제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했다. 페이팔은 모바일 기기를 가진 사람들끼리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앱 개발업체 벤모(Venmo)를 인수했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은 알리페이를 통해, 구글은 구글 월렛을 통해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6를 공개하면서 맥도날드, 월그린, 메이시스, 스테이플스 등이 제휴사로 참여하는 '애플 페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애플이 오는 18일 애플 페이 서비스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달 트위터에서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이른바 '트위터 바이'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트위터 바이 서비스에는 홈디포, 버버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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